창립 25주년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의 총회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의(공동운영위원장 김승환·손예진) 2025년 총회가 지난 26일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창립 취지문 낭독, 국가도시공원 파트너즈패 전달, 신임 운영위원 위촉패 전달, 공로상 시상, 국가도시공원 유치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사)100만평공원 임원 및 회원들과 그린볼런티어, GPM(동아대학교 조경학과 봉사동아리)과 이성권 국회의원(국민의힘 사하갑), 전원석 시의원, 김동현 사하구 부구청장, 사하구 구의원, 안철수 푸른도시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도시공원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성권 국회의원(국민의힘 사하갑)은 축사에서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하며 개정안 통과를 위해 여러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도시공원 1호가 부산에 지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999년도에 시작한 100만평공원 운동은 뉴욕 시민이 자랑하는 센트럴파크보다 더 멋지고 좋은 공원을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공원운동으로, 부산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자고 시작한 시민 운동이다.
2016년에 ‘국가도시공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국가도시공원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만들어진 이래, 낙동강하구 일원에 제1호 국가도시공원 유치를 위해 학계, 종교계, 정·재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250여 개 단체가 참가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가 2024년 9월에 출범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목표를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유치 및 국가도시공원 추진본부 사업추진의 활성화로 정했으며, 국가도시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민·관이 다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