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관광협회 이태섭 회장, 제27대 협회장 당선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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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린 대의원 정기 총회에서 이태섭 현 회장(오른쪽)이 제27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시관광협회 제공 28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린 대의원 정기 총회에서 이태섭 현 회장(오른쪽)이 제27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시관광협회 제공

부산시관광협회 제27대 협회장에 이태섭 현 회장이 당선됐다.

부산시관광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28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린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실시한 협회장 선거에서 이태섭 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회장 입후보 신청을 받았으며, 이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이 당선인은 1972년 세종호텔 입사를 시작으로 관광 업계에 발을 들였으며, 1991년부터는 부산 광안리 ‘게스 후’를 운영해 왔다. 지난 2013년 제23대 협회장에 이어 2016년 제24대 협회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제26대 협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제27대 회장에도 당선되면서 네 번째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 당선인은 2021년 부산관광대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오는 10일 제27기 회장 임기를 시작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 당선인은 “관광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원사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올해는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사업을 준비하는 발판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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