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호 사양 적용 ‘아너스’ 트림 추가

현대차 ‘2026 그랜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세단 그랜저의 연식변경 모델 ‘2026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6 그랜저에는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 사양을 대폭 적용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너스 트림은 현대 스마트센스 II,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등을 장착했고 기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블랙 잉크 전용 외관 디자인,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등을 기본 사양화했다.

캘리그래피, 익스클루시브,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사양도 각각 개선됐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10.25인치 풀 터치 공조 컨트롤,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 램프 등이 적용됐고 프리미엄 트림엔 천연 가죽 시트, 1열 통풍 시트가 기본화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3798만~4710만 원이며, 가솔린 3.5 모델 4042만~4954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4354만~5266만 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개소세 3.5% 적용 기준이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소세 3.5%에 하이브리드 세제혜택이 반영된 가격이다.

현대차 첫 구매로 그랜저를 선택한 고객은 1년 또는 2만km 이내에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서 보장한도 내 수리·교체를 보장받는 바디케어 무상 가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5월 계약에 6월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