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 두부,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두부 100모 기탁
단디두부(대표 이형석·이정은)은 지난 19일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식구데이를 맞아 직접 만든 따뜻한 두부 100개를 장애인과 복지관 이용자, 보호자 등에게 손수 나누어 드리며 행복한 나눔을 실천했다.
식구데이(19day)는 장애 당사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우리는 한 식구’라는 의미로 매월 19일 실시하는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개선의 날이다.
단디두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구데이 때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두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사전에 복지관 측에 전달하였으며, 그 취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날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
단디두부는 대표 이형석·이정은은 “‘이번 나눔 행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희 관장은 “단디두부처럼 지역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이 먼저 마음을 내어주어 이번 나눔은 더욱 뜻깊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