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추석 연휴 필수진료 병원 130곳·약국 650곳 문 연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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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 대책’ 수립
보건소·응급의료센터·달빛어린이병원 등
추석 전일과 당일도 응급 진료 체계 유지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부산에서는 추석 전일과 당일 내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진료과 병원 130여 곳과 약국 650여 곳이 문을 연다. 보건소와 달빛어린이병원도 진료에 나서고, 권역 모자의료센터 등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보호를 위한 24시간 체계도 유지된다.

부산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추석 연휴 응급진료 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연휴 동안 시·구·군 단위 응급 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 현황을 관리한다.

이번 연휴 추석 전일인 5일과 당일인 6일 부산에서는 내과·청소년과 등 필수진료과 병의원 133곳과 약국 657곳이 문을 연다. 시는 5~6일 외래 진료를 하는 병의원과 처방 조제를 하는 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1억 6660만 원이 투입된다.

응급 의료 체계도 유지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병원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38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보건소도 연휴 기관 진료에 참여하고, 부산의료원을 비롯한 주요 종합병원 등 38곳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외에도 선별적 외래 진료를 시행한다. 소아 환자의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달빛어린이병원 2곳도 추석 당일 정상 진료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보호를 위한 의료 체계도 유지된다. 시는 권역 모자의료센터인 인제대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과 관내 산과 의료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집중 치료와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보건복지콜센터, 119종합상황실,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시 공식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E-GEN), 스마트폰 앱 ‘응급 똑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의료 기관 사정에 따라 진료 시간이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한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는 시와 민간·공공의료기관 등 많은 기관이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준비했다”며 “응급실은 중증 환자를 우선적으로 치료하므로, 경증환자들은 연휴 중 문 여는 병원과 약국, 보건소를 적극 활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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