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지난해 7만 7127대 팔아 최다
3위 테슬라 판매량 ‘2배’ 약진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BMW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에서 3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BMW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지난해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 신규 등록 대수에서 전년(7만 3754대)보다 4.6% 증가한 7만 7127대를 기록해 메르세데스-벤츠(6만 8467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가 5만 9916대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작년(2만 9750대)과 비교하면 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테슬라는 이로써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
이들에 이어 볼보(1만 4903대), 렉서스(1만 4891대), 아우디(1만 1001대), 포르쉐(1만 746대), 토요타(9764대), 미니(7990대) 등의 순이었다. 중국 전기차 BYD(비야디)는 6107대의 판매량으로 판매 10위에 올랐다.
모델별 판매량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3만 7925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고, 벤츠 ‘E200’과 BMW ‘뉴5시리즈’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연료별 판매에선 올해도 하이브리드차가 강세를 보였다. 수입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는 지난해 국내에서 17만 4218대(56.7%)가 팔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등록 대수 1위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9만 1253대(29.7%)가 팔리며 가솔린차(3만 8512대·12.5%)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0만 7377대로 전년(26만 3288대)보다 16.7% 증가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