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세무사회 회장 “새해는 세출검증 전문가로 우뚝서는 해 될 것”…신년회 개최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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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관에서 2026년 신년회 개최
국회부의장과 국회의원 등 200여명 참석
“전문성 인정받도록 국회에서 뒷받침할 것”

1월 6일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2026 신년회에 참석한 이학영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제공 1월 6일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2026 신년회에 참석한 이학영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는 6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정부인사, 유관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 명의 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년회를 열었다.


구재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의 최일선에서 성실납세를 지켜온 세무사들이 있었기에 민주주의와 선진경제를 지켜낼 수 있었다“면서 “2026년은 적토마의 기운으로 세무사가 플랫폼세무사회로 더 전문성을 갖춰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세출검증전문가로 우뚝 서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작년에 세무사들이 간절히 바라는 숙원을 한꺼번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생활과 기업활동 현장에서 전국의 1만 7000여 세무사들이 국민의 편에서 일을 해왔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등 공익 활동을 열심히 해왔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24년 10월 세무사의 민간위탁 결산검사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 이후 1년 넘는 치열한 투쟁을 통해 작년 마지막 날 구미와 경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무사의 세출검증권을 확보했다”며 “민간위탁과 보조금 등 세출검증은 물론 공동주택과 집합건물 등 민간영역까지 재정지출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공적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정한 조세 행정 실현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급변하는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문성과 윤리를 바탕으로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세행정을 지켜온 세무사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나선 이인선 의원(국민의힘)은 “1만 7000여 세무사가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대한 힘을 합쳐 노력하고 앞장서서 뒷받침하겠다”고 격려했다.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으로 재정경제위에서 세법과 세무사법을 바꾸면 법사위에서 세무사를 도와주려고 대기 중”이라면서 “세무사 가족으로 국민을 위해 열정으로 일하는 세무사회와 세무사들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재이 회장과 임채철 법제이사가 찾아와 세무사들의 애로를 들어보니 꼭 해결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해 1인세무사 건보․국민연금EDI 사무대행을 해결했다”면서 “국민을 힘겹게 하는 건강보험 현장확인도 세무조사처럼 남용되지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세무사에게 민간위탁 외부검증권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조용근 고문과 ‘어린이집 고문세무사’ 제도를 도입해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을 증대시킨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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