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산업단지 R&D 신규 과제 공모…250억 원 규모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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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까지 접수…기업 성장단계별 41개 과제 맞춤형 지원
'빠르고·유연·간소한' 산단형 F·A·S R&D 지원체계 전면 도입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도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공모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41개 과제에 대해 약 25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산업단지 기업의 성장 단계와 연구 특성에 맞춰 3가지 유형으로 집중 지원한다.

우선, ‘국제규범 공동대응 기술개발’은 산단 내 공급·수요기업 간 연계를 통해 글로벌 무역장벽에 대응하는 과제로, 과제당 21개월 이내에 총 14억 원 이내(3개 과제)를 지원한다. 또 ‘다년도 중형 R&BD(공동비즈니스형)’은 산학연 공동 R&D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과제당 21개월 이내에 총 7억 원(28개 과제) 이내의 예산이 배정된다. ‘단년도 R&D(혁신기업성장형)’는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소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자유공모형 과제로, 과제당 12개월간 총 2억 원 이내(10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빠르고(Fast), 유연하고(Agile), 간소한(Slim)’ 지원을 지향하는 산단형 F·A·S R&D 체계를 전면 도입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낮춘다.

구체적으로는 △사전 수요 발굴을 통한 공고 절차 단축(Fast)△KICXUP-비즈모아를 활용한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및 탈락 기업 대상 전문가 피드백 제공 등 유연한 지원(Agile) △사업계획서 분량 축소 및 온라인 'One-Click' 서류 제출 시스템을 통한 행정 간소화(Slim)를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단지공단은 기업들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돕기 위해 2월 3일 공단 지역본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신규 과제 설명 및 시스템 활용법 등에 관한 직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R&D 지원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입주 및 업종 요건을 충족하는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7일 오후 5시까지 클러스터 사업관리시스템(kicox.or.kr/cluste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지원 과제는 선정평가를 거쳐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산업단지 기업의 시각에서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연구개발(R&D) 지원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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