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헬기 추락으로 숨진 준위 2명 순직 결정…"숭고한 헌신 기리겠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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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가평에서 비상절차훈련 중 추락해 숨진 육군 항공부대 소속 코브라(AH-1S) 헬기 조종사 2명에 대해 군이 순직을 결정했다.

육군은 10일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 선행심사를 열고 숨진 50대 준위 주조종사와 30대 준위 부조종사에 대해 순직 처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순직한 전우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필요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종사 두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방부도 육군이 관련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례는 육군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4분쯤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 일대에서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육군 항공부대 소속 AH-1S 헬기가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 중이던 주조종사와 부조종사가 모두 숨졌다.

육군은 사고 직후 동일 기종인 AH-1S 헬기의 운항을 전면 중지했다. 또 육군 항공사령관 직무대리를 중심으로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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