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작년 영업익 2.9조, 전년비 4.9%↓…정유 선전에도 석화 부진
GS 제공
(주)GS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 9271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4.88%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조 1841억원으로 0.2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 121억 원으로 15.21% 늘었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에너지 부문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884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61% 증가했다. 정제마진 개선으로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개선됐지만 석유화학 부문에선 공급과잉과 수요 위축이 이어지면서 부진했다.
발전 부문 자회사 GS에너지는 영업이익이 2조 2883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4% 늘었다. 하지만 GS EPS와 GS E&R의 영업이익은 2529억 원, 1647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52%, 15% 줄었다.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에 따라 발전 자회사들의 수익성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유통 계열사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2921억 원으로 14% 증가했다.
G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조 4873억원, 영업이익은 767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43%, 23.34% 늘었다.
GS관계자는 “올해도 석유화학 및 발전 부문의 영업 환경이 부진한 가운데, 정유 부문이 이러한 부진을 얼마나 커버할 수 있을지가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라고 전망했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