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소식] “2030년까지 ‘중대재해 ZERO’ 달성”…‘안전경영’ 시동 外
한국지역난방공사 하동근 사장(앞줄 네 번째)과 지역난방 노동조합 최형욱 위원장(앞줄 다섯 번째)을 포함한 한난 임직원이 노사공동 안전경영전략 선포식을 하고 있다. 한난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2026~2030 중장기 안전경영전략’ 핵심 변화. 한난 제공
◆한난 “2030년까지 ‘중대재해 ZERO’ 달성”…‘안전경영’ 시동
‘중장기 안전경영전략’ 노사 공동 선포식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가 오는 2030년까지 ‘중대재해 ZERO(제로)’를 목표로 중장기 안전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능동적 예방·전략적 투자’ 중심의 고강도 안전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촘촘한 예방 중심의 지속가능한 안전체계의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지역난방공(이하 한난)는 향후 5년간의 작업장 안전을 견인할 ‘2026~2030년 중장기 안전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노사 공동 안전경영전략 선포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모두가 안전한 날을 위해 With ‘안전:한난’”이라는 새로운 안전 비전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이를 위해 한난은 ‘능동적 예방·전략적 투자’ 중심의 안전경영으로 △중대재해 ZERO △안전관리등급제 최고등급 달성 △무재해 사업장 최고등급 인증 △안전보건활동 이행 최고등급 달성을 4대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단계별 중장기 로드맵에 따른 안전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목표달성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는 △지속가능한 예방체계 △상생·협력 안전 생태계 △사람중심 안전문화 △스마트 안전 인프라 완성을 설정하고 12대 전략과제와 39개 액션플랜도 마련했다.
또한 한난은 중장기 안전경영전략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노사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노사 공동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활동 이행 체계를 최고등급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외부 전문가와 협력사의 의견을 담아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한국지역난방 노동조합 최형욱 위원장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라며 “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에 발맞춰 조합원들과 함께 자발적인 안전문화가 전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난 하동근 사장은 “이번 중장기 안전경영전략은 한난이 안전에 책임 있는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투자”라며 “단순한 규제 이행을 넘어 인공지능(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터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작업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고형락 안전기술본부장 직무대리(오른쪽)가 산업정책연구원 박기찬 원장(왼쪽)으로 부터 수상하고 있다. 한난 제공
◆한난, 한국서비스대상 ‘열병합발전 자동운전시스템’ 부문 수상
‘원클릭자동운전기술’로 열·전기 동시생산 플랜트 운영 혁신 인정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정적인 열·전기 공급이라는 공공서비스 본연의 역할을 디지털 기술로 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열병합발전 자동운전시스템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 서비스명은 ‘원클릭자동운전기술’이다. 열병합발전소의 복잡한 운전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서비스 구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난의 ‘원클릭자동운전기술’은 열병합발전소의 기동·정지·출력조정·운전모드 전환 등 주요 운전 절차를 하나의 통합 절차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운전원이 목표 조건을 설정하고 운전을 시작하면 보조설비 준비, 가스터빈·배열회수보일러·스팀터빈 연계, 출력조정, 열공급 전환 등 복합공정이 단계적으로 자동 수행된다. 특히 열병합발전소는 전기 생산과 지역난방 열공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설비로, 일반 발전소보다 운전 조건과 제어 변수가 복잡하다. 한난은 이러한 운전 특성을 반영해 △예약운전 △전체 운전절차 통합관리 △자동 출력조정 △비상상황 대응 기능 등을 구현함으로써 운전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한난은 화성지사에서 국내 최초로 열병합발전소 완전 자동운전 체계를 실증했다. 이후 ‘스마트(Smart)-CHP 리더스 포럼’을 출범해 공공·민간 에너지기업과 기술 교류를 추진하는 등 열병합발전 자동화 기술의 표준화 및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