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조사때 스마트워치·전기차충전료 포함…유치원납입금 등은 제외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전기차 충전료가 소비자물가 조사품목에 새롭게 포함된다.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량이 충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기차 충전료가 소비자물가 조사품목에 새롭게 포함된다.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량이 충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트워치와 소프트웨어 구독료 등이 소비자물가 조사품목에 포함되고 싱크대, 유치원납입금 등은 제외됐다.

국가데이터처는 소비자물가를 정할 때 조사하는 폼목에 변화를 줬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5년마다 경제·사회 구조와 가계 소비패턴을 반영해 품목과 가중치를 개편한다. 현재 458개 품목이 있다.

이번에 새로 조사 품목에 들어온 것은 △밀키트 △조립식수납가구 △스마트워치 △전기차 충전료 △클라우드저장공간 이용료 △소프트웨어 구독료 △영유아 강습료 △마라탕 △샐러드 △온라인쇼핑구독료 등 10개다. 인공지능(AI) 활용 등 디지털 생활을 반영한 물품이 많이 포함됐다.

제외된 품목은 △땅콩 △도라지 △부탄가스 △ 싱크대 △유치원납입금 △학교보충교육비 △블랙박스 등 13개 품목이다. 유치원납입금 등은 무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늘기 때문에 제외됐다.

월평균 소비지출이 1인당 312원 이상되는 품목이 추가됐고 312원 미만이면 제외됐다.

또 세분화된 것도 있다. 돼지고기는 국산·수입으로 나눴고 전기동력차는 하이브리드·전기차로 구분했다. 통합된 품목은 김치찌개백반과 된장찌개백반을 합쳐 찌개백반으로 했고 이발료와 미용료를 합쳐 미용료로 했다.

품목 변경에 대해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17일까지 ‘소통혁신24’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통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개편 결과는 12월 18일 발표되며, 12월 31일에는 새로운 2025년 기준 소비자물가를 공표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