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내 첫 농림위성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성공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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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농림위성 관측 임무 수행 예정

KAI 우주센터에서 개발을 완료한 차세대중형위성 4호. KAI 제공 KAI 우주센터에서 개발을 완료한 차세대중형위성 4호. KAI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국내 최초 농림 전용 관측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4호(차중위성 4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차중위성 4호는 7일 오전 0시 12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으며, 같은 날 오전 3시 5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차중위성 4호는 본체와 탑재체 등 위성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관측위성으로 농작물 생육과 작황, 농업용 수자원, 산림 자원 등을 관측하게 된다.

차중위성 4호는 광역관측 영상을 기반으로 농작물 생육·작황 분석과 온실가스 산정, 산림 자원 예측 등 공공 분야의 다양한 수요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산림 훼손과 산불 피해 등을 정밀하게 관측해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에는 농림 분야를 전담하는 관측위성이 없었으나 차중위성 4호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의 독자적인 농림 전용 관측위성을 확보하게 됐다.

김종출 KAI 대표이사는 “지난 5월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발사 성공에 이은 4호 위성 발사 성공은 민관 협업으로 이뤄낸 뉴스페이스 시대의 성과”라며 “오늘 성공적인 개발과 발사를 발판 삼아 KAI가 국가대표 우주항공 기업으로서 위성 수출과 우주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우주경제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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