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드벤처타워 폭염에 두 달 임시 휴장
20일~9월 18일 운영 중단
통영관광개발공사 제공
국내 최대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시설인 경남 통영어드벤처타워가 한여름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두 달간 휴장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혹서기 폭염에 따른 이용객 안전사고와 시설물 집중 안전 점검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어드벤처타워 운영을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드벤처타워는 밧줄과 각종 장애물을 활용해 짜릿함을 즐기는 체험형 관광시설이다.
18개 기둥을 중심으로 쌓아 올린 육각형 구조물에 밧줄과 각종 장애물을 엮어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었다.
지름 36m, 높이 15m, 3층 구조로 난도별 96개의 코스가 준비돼 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다.
1개 코스 길이는 8m 안팎으로 짧지만, 다양한 도전 요소를 가미해 2~3개 코스만 거쳐도 땀이 흥건할 정도의 재미와 활동성을 보장한다.
고공에 펼쳐진 아찔한 코스를 통과할 때 느끼는 쾌감과 짜릿함이 압권이다.
얼핏 위험해 보이지만 2중 안전장치 및 하이로프코스 유럽안전규격(EN15567)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휴장 기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진행한 뒤 9월 19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폭염이 집중되는 시기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이용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어드벤처타워. 부산일보DB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