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곁을 지키겠습니다” 부산과기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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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129명 예비 간호사, 선서식으로 다짐

부산과기대 간호학과 2학년 129명 학생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부산과기대 간호학과 2학년 129명 학생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청우홀에서 미래 보건의료계를 이끌어갈 129명 예비 간호사의 엄숙한 다짐으로 가득 찼다.

부산과기대 간호학과는 2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지난달 14일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로 시작해 내·외빈 소개,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 환영사와 축사, 선물 증정 및 장학증서 수여, 축하공연, 교가제창, 폐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촛불의식과 선서식이었다. 어두워진 식장 안에서 촛불을 건네받은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환자를 성심껏 돌보겠다는 선서문을 제창했다. 129개의 촛불이 모여 행사장을 환하게 밝히듯 현장으로 나아가는 학생들의 눈빛에도 단단한 결의가 묻어났다.

행사에는 이상석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서가 끝난 후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변화된 의료 환경 속에서 예비 간호사들이 완수해야 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성실히 학업에 임한 재학생들에게 ‘나이팅게일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따뜻해졌으며, 그리고 미래의 주역들이 함께 모여 활짝 웃는 기념 촬영을 끝으로 선서식은 마무리됐다.

정경숙 간호학과장은 “최근 우리 사회의 의료 패러다임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의 질’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발맞춰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부산과기대 간호학과는 탄탄한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 성과와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졸업생들은 전국 주요 대형 병원과 전문 의료기관의 핵심 인력으로 진출하며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과기대 간호학과 2학년 129명 학생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부산과기대 간호학과 2학년 129명 학생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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