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 9개 국립대, 교육부·IBK기업은행과 창업생태계 구축 ‘맞손’
대학 혁신기술 사업화 및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8일 오후 서울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교육부, IBK기업은행, 거점국립대학교와 함께 ‘대학 혁신기술의 사업화와 지역 창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부산대 박상후 대외·전략부총장을 비롯한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 거점국립대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와 혁신기술의 발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대학 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정부의 산학협력 정책과 대학의 연구 역량, 금융기관의 지원 역량을 연계해 지역 혁신성장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대학 기술사업화 활성화 △대학 기술지주회사 및 창업기업 성장 지원 △창업기업 투자 및 금융지원 △지역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기술사업화 후속 협력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이후에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학별 기술사업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세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대학 기술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창업 기업 투자와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지역대학에 축적된 우수 연구성과가 창업과 투자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역 혁신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IBK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 지역대학의 공공기술 기반 창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딥테크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앞으로도 우수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