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김명희 교무처 부처장, 노하우 담은 대학 맞춤 공문서 실무서 출간

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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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오히려 더 빛나는) 대학 공문서 작성의 기술’ 표지. 경성대 제공 ‘(AI 시대에 오히려 더 빛나는) 대학 공문서 작성의 기술’ 표지. 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교무처 김명희 부처장이 대학 행정 37년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신간 ‘(AI 시대에 오히려 더 빛나는) 대학 공문서 작성의 기술’(호밀밭 출판사)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대학 교직원과 사업단 인력, 대학 관련 기관 실무자를 특정 독자로 겨냥한 대학 맞춤형 공문서 실무 가이드북이다. 생성형 AI가 순식간에 기안문 초안을 뽑아내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AI의 오류를 골라내고 조직의 신뢰를 완성하는 ‘인간 행정가의 안목’과 ‘명확한 기준’이 왜 더 중요한지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AI를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도 공문서의 기본 원칙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항목 기호는 1. → 가. → 1) 순서로, 날짜는 마침표 형식으로 표기하라”와 같이 명확한 기준을 담은 프롬프트를 입력할 때 비로소 정확한 공문서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한 맞춤법 교정을 넘어 결재권자의 시선에서 문서를 역설계하는 법, 행정안전부의 ‘2025 행정업무운영편람’에 기반한 10가지 핵심 원칙, 서술형을 개조식으로 바꾸는 3단계 변환 공식, 현장 사례의 Before & After 첨삭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레시피를 집대성했다.

출간에 앞서 진행된 사내 공문서 교육에서도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공문서를 쓰며 헷갈리던 부분을 확실히 바로잡을 수 있었다”, “신입 직원과 사업단 인력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 “기준을 아는 사람만이 AI가 준 답도 알아보실 수 있다는 말이 깊이 와닿았다”라며 실무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저자인 김명희 교무처 부처장은 모교 도서관 사서로 27년, 교무처 학사지원팀장과 부처장으로 10년을 근무하며 대학 행정의 최전선에서 수천 건의 공문서를 기안하고 결재해 온 베테랑 행정가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우수상,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행정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경성대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및 사내 공문서 작성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김명희 부처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문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조직의 신뢰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맥락을 읽어내는 기안자의 안목”이라며 “매일 문서 한 줄을 두고 고민하는 후배 교직원들과 실무자들이 행정의 바른길을 찾고 업무의 막막함을 해소하는 데 든든한 나침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엮었다”라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


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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