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창업지원단, 청소년 창업캠프 ‘넥스트업’ 개최
부산지역 중학생 32명 대상
창업 진로 체험·아이디어 발표 등 실전형 프로그램 운영
부산대 창업지원단 ‘창업캠프 넥스트업’ 참여자들 기념촬영 모습. 부산대 제공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수행 중인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창업지원단은 부산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부산지역 중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창업캠프(넥스트업)’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창업을 하나의 진로 선택지로 이해하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굴·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현직 창업 전문가의 특강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 모델 설계 △팀별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발표대회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팀별로 도출했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차별성을 보완하며 창업 과정 전반을 체험했다. 팀별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상’은 ‘머리카락을 뭉치게 만드는 소용돌이 배수구 아이디어’를 낸 ‘클린트랩’ 팀이 차지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창업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대 이동근 창업지원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창업을 어렵고 낯선 분야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진로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성, 협업 능력, 도전 정신을 키우며 미래 창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