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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찾아가는 감사원 적극행정지원 설명회’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지난 1일 공단 본사에서 ‘찾아가는 감사원 적극행정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적극행정총괄담당관실)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원 적극행정총괄담당관실의 박원균 강사는 적극행정지원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적극행정면책 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모범공직자 등 선발제도 △혁신지원형 감사분야 운영 등 적극행정지원 제도 전반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적극행정면책에 대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여 적극행정에 대한 공단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신기술, R&D, AI 등 혁신성과 도전성이 인정되는 사업 분야에 대해,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감사를 운영하는 ‘혁신지원형 감사분야’를 소개하여 사업 전반에 AI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는 공단 직원의 이목을 끌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수산자원공단 박정필 주임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항상 부담으로 느끼던 감사리스크에 대해 적극행정면책 및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싶었다”며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사전컨설팅 제도 등 예방 중심의 감사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12-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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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울산 산란서식장 내 참문어 자연산란 확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동해본부는 연안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울산광역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해역에서 올해는 작년 대비 약 2.2배 규모의 참문어 자연 서식과 산란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참문어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자원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산 자원 보존과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울산광역시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2022년부터 북구 어물동 해역을 중심으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 6월, 15개체의 산란 확인을 시작으로 올해는 10월까지 참문어 총 33개체의 산란이 관찰됐다.
최근 학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문어 한 마리당 5만 567~12만 6100립(粒)의 알을 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산란 확인을 통해 부화 시, 약 167만 마리 이상의 자원 가입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암반 틈이나 인공 구조물 등 육안 관찰이 어려운 서식 공간에서 추가 산란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물어촌계 어민들은 “지속적으로 참문어 산란이 확인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자원보호를 위해 관리수면 연장 논의 및 어업인 자율관리 체계를 유지할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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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한-뉴질랜드 수산협력 사업’ 성료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2025년도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56명 규모의 양국 수산인력 교류·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미래 수산 인재 발굴과 양국 간 정책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수산업 종사 자녀(청소년) 뉴질랜드 어학연수 △수산계 대학생 전문연수 △뉴질랜드 1차 산업부(MPI) 전문가 초청훈련으로 추진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업 종사자 자녀 11명을 선발해 뉴질랜드 현지 학교에서 언어교육·현지 수업 참여 등 맞춤형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수산 전공 대학생 5명이 뉴질랜드 대학 및 1차 산업체에서 수산자원 관리체계를 직접 학습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달 26~27일 뉴질랜드 1차 산업부(MPI) 전문가 2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내 대학 등 전문가 약 40명과 함께 TAC 제도 운영, 어업관리 정책, 수산물 검역, 블루카본, 기후변화 대응, AI 도입 등을 주제로 양국 간 심도 있는 정책 대화를 진행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올해는 한-뉴 FTA 수산협력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청소년·대학생·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교류를 통해 미래 수산인재 발굴과 양국의 지속가능한 수산정책 협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MCS(감시(Monitoring)·감독(Control)·통제(Serveillance)), 기후변화 대응, 청년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미래방향 중심으로 뉴질랜드와의 협력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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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고흥 소록도 수산자원조성’ 환경정화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위해 고흥문어단지협회와 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자들은 소록도 해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폐어구·로프·스티로폼·플라스틱 부유물 등 다량의 폐기물을 수거하여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 환경을 위협하는 방해 요인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소록도 주변 해역은 참문어의 주요 산란 해역으로, 2024년부터 고흥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자원증대를 위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해당 해역에서 연안 폐기물 수거와 함께 △산란서식을 위한 포란문어단지 설치 △산란환경 관찰과 서식장 점검 등의 종합적인 산란·서식장 관리 활동을 중점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앞으로도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산란장의 기능개선과 포란문어단지 조성 등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연안 생태계 맞춤형 관리사업을 추진하며 수산자원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박선조 고흥문어단지협회장은“참문어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환경 정화활동을 계기로 연안 폐기물 수거와 산란장 환경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공단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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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종자산업발전 협의회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수산종자산업 발전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수산종자산업발전협의체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다슬기 종자 분과위원회를 시범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과위원회는 수산종자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10개 품종별(다슬기, 전복, 메기, 민물장어, 송어, 새꼬막, 해삼, 축제식 종자(새우 등), 미역·다시마) 민·관이 연합하여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자원본부장이며, 분과별 위원은 안건에 따라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다슬기종자 분과위원회는 충청남도 예산군 예당호 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해양수산부, 충청북도, 충청남도, 예산군, (사)한국다슬기양식유통생산자협회, 자율관리어업공동체(6개소), 한국다슬기유통협회, (사)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공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분과위원회에서는 △다슬기 종자 산업 활성화 방안 △ 수산종자 생산정보 표시제 활성화 방안 △수산종자 생산장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 추천 등 3개 안건이 논의됐다. 이후 다슬기 종자 생산·양식장 견학을 통해 어업인과 정부, 지자체, 공단이 함께 수산종자생산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앞으로도 품종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어업인,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효율적 정책지원과 수산종자산업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수산 종자 산업 발전의 효율적 지원이라는 협의체 개최 취지에 부합하여 예산군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서민재 사무관은 “이번 현장소통은 정책 수요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수산자원회복과 양식산업의 기초인 수산종자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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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 선정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본사와 제주본부가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운영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인정기관으로 최종 승인돼 2개 사업장 모두 A+등급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신규 인정 대표기관 17개사 중 하나로 선정되어 현장에서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년간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기업·기관을 발굴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세부 분야별 심사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유형Ⅰ)는 △환경경영(E) △사회공헌 문제인식(S2) △사회공헌 네트워크(S3) △사회공헌 프로그램(S4) △투명경영(G) 5개 분야에서, 제주본부(유형Ⅱ)는 △사회공헌 추진체계(S1) △사회공헌 문제인식(S2) △사회공헌 네트워크(S3) △사회공헌 프로그램(S4) △사회공헌 성과영향(S5) △투명경영(G) 6개 분야에서 최고 수준(확산단계)의 진단을 받았다.
심사 총평에 따르면,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추진 및 성과 모니터링 등 환경경영(E) 분야와 정보공개 및 윤리경영 등의 투명경영(G)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또한, 최고 경영자의 참여와 의사결정, 폐지 수거인 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S4)에서도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협력 기관과 공동 활동 추진을 통해 사회공헌 네트워크(S3), 사회공헌 프로그램(S4), 투명경영(G)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주본부는 앞으로도 △명절 맞이 이웃사랑해(海) 캠페인 △국제 고래부검 실습교육 지원 △느영나영 봉사단 운영 등 지역 밀착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 확산과 책임 있는 사회공헌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역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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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어선청년임대사업 청년어업인 3차 모집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어촌 소멸 대응과 청년의 어업 진입 지원을 위해 이번 달부터 어선청년임대사업 3차 청년어업인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어업에 관심있는 청년에게 임대료의 50%을 지원하여 어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 2차 모집을 통해 약 40여 명의 청년어업인이 선발되어 역량 강화 교육 후 임대선주와 계약 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3차 모집은 2025년 내 계약체결을 강력히 희망하는 청년어업인과 상·하반기 서류 심사 합격 후 면접에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청년어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자격요건은 만 49세 이하로 공고일 기준 ①귀어 학교를 수료한 자 ②기타 선장 또는 어선원으로 경력이 3개월(90일) 이상인 자 ③공단이 제공하는 현장실습을 수료한 자 ④상·하반기 서류심사 선정 후 면접에 참석하지 못한 자로 한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21~28일까지 7일간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 어업인은 이론교육 수료 이후 어선 임대차 플랫폼을 통해 어선을 선택, 계약할 수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전년대비 사업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에 따라 청년어업인의 어촌 사회 진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예비 청년 선주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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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정책’ 설명회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전국 10개 권역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6년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정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설명회 21일 오후 2시, 부산시 영도구 라발스호텔 볼레로홀 △울산지역 설명회 24일 오전 10시, 울산시 북구 머큐리 앰배서더호텔 프로방스홀 △강원지역 설명회 25일 오전 10시, 강릉시 신라모노그램 호텔 1층 회의실 △경북 포항, 경남 통영, 전남 목포, 전북 군산, 충남 보령, 인천·경기 송도, 제주지역 순차적으로 개최 예정이다.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총허용어획량(TAC) 할당이라는 기본의무에 더하여, 자율적 조업중단, 어획증명 등 강화된 자원보호 의무를 이행하는 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수산직불금 중 하나다.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2021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설명회 이후에도 각 권역별로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어업인들의 궁금증과 신청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어업인의 원활한 직불제도 신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혁신본부 권오승 본부장은 “올해부터 우리 공단이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컨설팅 전문기관으로서 어업인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어업인들과 소통하며 도움을 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산자원보호 직불제와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는 한국수산자원공단 TAC관리실을 통해 할 수 있다.
2025-1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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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기후해법, 바다숲 국제포럼’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20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블룸홀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 주관, 현대자동차(주)의 후원으로 정부, 국회, 지자체, 공단 및 해양수산 유관기관 등 약 150여명의 전문가를 초빙해 ‘기후해법, 바다숲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3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의 신규 탄소흡수원 산입 개정 합의 후 열리는 첫 번째 국제포럼으로 세계적인 탄소흡수원 연구 전문가 퀸즈랜드대학(호주) 캐서린 러브락(Catherine Lovelock) 교수의 ‘탄소중립과 신규 탄소흡수원(해조류)의 역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해조류 탄소흡수력 측정 방법론 개발 성과, 바다숲 탄소거래권 제도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여섯 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또한 신규 탄소흡수원 확대 전략 논의 및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도입을 통한 국제 탄소배출권 대응 전략 수립과 정책 제언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해조류를 중심으로 한 블루카본은 바다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 탄소흡수를 동시에 이루는 가장 실질적인 자연기반 해법”이라며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바다숲의 연구성과와 탄소흡수원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은 대독한 기념사에서 “우리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탄소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바다숲 탄소거래시장 진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바다숲을 조성·관리하는 우리 해양수산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번 국제포럼에서 도출된 결과를 종합하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바다숲(해조류)의 신규 탄소흡수원 산입에 따른 국제 표준 탄소 흡수력 측정법 정립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탄소흡수원 분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탄소흡수원을 활용한 탄소거래사업 도입 지원 및 사업 확대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바다숲 사업을 통해 수산자원을 확대하여 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탄소흡수원 확보를 통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더욱 더 기여하겠다”며 “향후 해조류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시장을 선도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단의 역할 확장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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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여성 리더십 교육 및 간담회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19일 여성인력 역량 강화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 ‘2025년 계층별 여성 리더십 교육 및 여성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급 이상 여성직원 리더십 교육 (조직 내 여성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 및 경력관리) △제3회 여성직원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논의 및 제도 개선과제 발굴 △ 컬러기반 이미지 및 정서역량 향상 프로그램 (퍼스널컬러 진단 및 힐링 세션) △6급 이하 여성직원 리더십 교육(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기술) 등계층별 니즈를 고려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여성 인재 대상 맞춤형 교육과 정기 간담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여성리더 육성 체계를 강화하는 등 조직 내 성장 기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행정노무실 신혜정 주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여성직원 간담회에서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편하게 공유하며 직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1-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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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GS칼텍스·여수YMCA,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GS칼텍스(주), 여수YMCA와 지난 11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블루카본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민간기업의 ESG경영 실천,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탄소흡수원의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염생식물 조성과 관리 등 해양 탄소흡수원 조성사업 추진 △해양생태환경 개선을 통한 탄소흡수 기여 △블루카본 중요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홍보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바닷가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칠면초·해홍나물·퉁퉁마디 등)은 맹그로브 숲, 해초 잘피류와 함께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자간 협약을 통해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사업 시행과 관리, GS칼텍스(주)는 사업 운영 예산 투자와 사업 과정 점검, 여수YMCA는 기금 관리 및 사회 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다.
GS칼텍스(주)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협약의 이행을 위해 여수시 반월어촌계 연안에 염생식물 식재·조성 등의 시범사업을 2026년 8월까지 실시한 뒤,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다자간의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염생식물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수산 생물을 비롯한 서식 생물량과 다양성 증대 기여 △염생식물의 식재 및 관리 기술의 고도화 △지역사회·기업이 참여하는 ‘해양 탄소흡수원 조성 사업’의 확산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은 GS칼텍스(주) 대외협력팀 상무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공공기관·지역사회와 협력해 여수 갯벌의 탄소흡수 기반 확충과 해양 생태계 다양성 회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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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판포리 해역에 말쥐치 173만 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제주본부(본부장 박경현)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쥐치류 산란·서식장 조성 해역에 말쥐치 어린 물고기를 총 173만 여 마리 방류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자원이 감소 중인 쥐치류의 자원회복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2년부터 제주시 판포리 인근 해역에 ‘제주도 쥐치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사업해역에 인공구조물을 설치하고 산란기가 되면 수심이 얕고 모자반과 같은 해조류가 풍부한 곳으로 몰려드는 쥐치류의 습성을 파악하여 해조류를 이식하는 등 쥐치류 산란·서식장을 조성했으며, 또한 어린물고기를 집중 방류하여 자원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도의 종자 생산 업계 생산성이 향상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2.3배 이상 증가한 약 50만 마리의 제주도 내 생산물량을 포함하여 말쥐치 어린 물고기를 방류했다. 이는 지역 생산 종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공급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면 판포리 어촌계장은 “올해 산란·서식장 해역 말쥐치 방류는 장기적으로 도 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촌계원 모두가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2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