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한참 먼 지역엔 선관위 버스

"교통불편 지역 유권자들은 선관위 제공 승합차·버스 이용하세요."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19총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도 교통불편 지역 유권자들을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기장군선관위는 대선 투표일인 19일 기장군 기장읍과 정관면 지역 유권자를 위해 주거지에서 투표소까지 직접 수송하는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45인승 버스 3대가 양 지역에 투입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부산 기장·강서·사하 등
유권자들 이용 차량 운행
기장읍 지역에 투입되는 버스는 동암, 공수, 양경, 당사 마을과 제7투표소(내리초등학교)를 총 9차례에 걸쳐 왕복한다. 정관면 지역에는 45인승 버스 두 대가 이지더원 아파트 후문에서 30분 간격으로 제2투표소(정관면사무소)까지 유권자를 이송한다.
강서구선관위도 대선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인승 승합차 4대를 동원, 천가동과 가락동, 대저 2동 4개 노선에 교통불편 지역 유권자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나선다.
천가동 제1투표소(천가초등학교)·제3투표소(향월마을회관) 유권자는 장항마을, 제2투표소(한국수산업경영인 부산시남부연합회) 유권자는 외항포마을에서 승합차에 탑승하면 된다. 또 가락동 중사도마을회관에서 출발하는 승합차는 제1투표소(가락초등학교)와 제2투표소(부산산업과학고등학교), 대저2동 군라마을회관발 승합차는 제3투표소(대저중앙초등학교)로 이동한다.
사하구선관위는 투표일에 괴정2동과 당리동, 다대1동 유권자들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2인승 승합차 3대를 운용한다. 괴정2동 제1투표소(한나빌리지) 유권자들은 괴정참누리아파트, 당리동 제4투표소(당리초등학교) 유권자들은 양푼이동태찌개에서 승합차를 타면 된다. 또 다대1동 제7투표소(중현초등학교) 유권자들은 홍티마을 입구에서 승합차를 탈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교통편의를 제공받는 예상 유권자 수는 △기장군 3천 명 △강서구 3천600명 △사하구 1천400명에 이른다. 선관위는 버스 또는 승합차량에 투표소 운행차량임을 표시하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노선마다 선거부정감시단원이 탑승해 불법을 예방키로 했다. 황석하 기자 hsh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