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8안타 불뿜은 롯데 타선, KIA 10-2 완파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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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부터 4득점하며 ‘빅이닝’
4회까지 매 이닝 득점 화력 뽐내
레이예스 4안타 경기로 맹활약
로드리게스 7이닝 1실점 호투

7일 KIA전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1회말 동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로 질주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7일 KIA전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1회말 동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로 질주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 마운드를 폭격하며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왔다. 1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도 7이닝 1실점으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5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양팀 타선은 1회부터 공방을 벌였다. 롯데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는 1회초 KIA 선두타자 박재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도영과 카스트로프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나성범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롯데 타선은 1회말부터 4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1회말 4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며 곧장 반격했다. 황성빈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고승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우중간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희의 볼넷과 전민재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한태양의 2루수 방면 내야 안타, 장두성의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2회말과 2사에서 레이예스의 안타와 한동희의 투수 포구 실책 타구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박찬형이 우익수 앞 안타로 레이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에는 한태양의 볼넷과 손성빈의 2루타, 레이예스의 적시 2루타, 한동희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3점을 더 추가하며 8-1까지 달아났다. 롯데 타선은 3회말까지 10안타를 뽑아내며 불을 뿜었다.

불붙은 롯데 타선은 식을 줄 몰랐다. 4회말 전민재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2사 2루에서 손성빈의 안타로 9점째를 뽑으며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말에도 김동혁의 적시타로 10득점 째를 완성했다.


7일 KIA전에서 엘빈 로드리게스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7일 KIA전에서 엘빈 로드리게스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는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드리게스의 뒤를 이어 등판한 이진하는 8회초 1실점했고 이준서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고승민을 제외한 선발 타자들이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레이예스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4안타 경기를 펼쳤고 손성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 전민재가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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