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국내 첫 단독 콘서트 '라스트 나잇 인 서울' 성료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2PM 준호가 한국에서 개최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19~20일 준호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콘서트 '라스트 나잇 인 서울(LAST NIGHT IN SEOUL)'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준호는 오프닝곡 'Pressure'를 시작으로 'GOOD LIFE 4 ME' 'The Last Night' 등 9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댄서들과 함께한 파워풀한 무대는 물론 상의 탈의 퍼포먼스와 드럼 연주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로 무대를 채웠다.
총 24곡을 가창한 준호는 2시간 30분 동안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8년차 가수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팬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준 준호를 위해 이벤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공연 첫날에는 'Dangerous' 무대가 끝난 뒤 케이크와 함께 '고마워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을 들며 공연에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 날에는 팬들이 준비 해준 영상과 솔로곡 'Next to you'를 한국어로 개사해 가창하며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등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준호는 팬들의 사랑에 감동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팬분들과 2PM 멤버만 있다면 어떤 무대든 행복할 것 같다"며 "멤버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다시 만나자"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2PM 멤버들이 직접 방문해 준호를 응원했다. 장우영은 스페셜 MC로 참여했고, 해외 체류 중인 황찬성은 준호 앵콜 공연 전 펼쳐진 영상에 출연하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도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데이식스(DAY6) 트와이스(TWICE) 전도연 김고은 김우빈 강하늘 등이 공연장을 찾았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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