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허무한 실책'…넥센, 11회말 SK 꺾고 준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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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0-07 23:24:25 수정 : 2015-10-07 2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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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호일 선임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넥센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에 터진 윤석민의 끝내기 안타로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1회 1사 후 김민성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스나이더가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하성의 고의사구와 서건창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윤석민이 바뀐 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끝내기 득점을 얻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윤석민의 공이 내야에 떴으나 유격수 김성현이 공을 잡아내지 못해 SK는 아쉽게 가을야구를 접어야 했다.

한편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5전3선승제로 벌어진다.

사진=연합뉴스

tok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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