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검출' 몽드드 물티슈, 구매자 항의 빗발 "전체 제품 환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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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브랜드 '몽드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되면서 구매자들의 항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현재 몽드드 공식 홈페이지 Q&A 게시판에는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환불 요청 게시글이 넘쳐나고 있다.
  
구매자들은 "세균 가득 아기물티슈,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공지사항이 너무 간단하다" 등의 항의글과 함께, 공지된 생산라인 외 전체 제품에 대한 환불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안전 및 관리 실태 조사 결과 몽드드의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에서 기준치(100CFU/g 이하)를 4000배(40만CFU/g)나 초과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
 
이에 몽드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6월 24일 제조제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사진=몽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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