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국진, "강수지와 대화 잘 통해서 좋아" 프로사랑꾼 입증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SBS 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이하 베테랑)의 김국진이 '연인' 강수지를 언급했다.
   
12일 첫 방송되는 '베테랑'에서는 '승부의 화신들'이라는 주제로 배우 김영옥, 이유리를 비롯해 배구선수 김연경, 김세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국진은 '당신은 어떤 분야의 베테랑인가'라는 공통 질문에 "나는 골프의 베테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동료 MC 김구라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강수지 씨와 함께 라운딩을 나간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해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그의 돌직구에 김국진은 물러섬 없이 "이 자리에서 솔직하게 말하겠다. 강수지 씨는 골프를 칠 줄 모른다"며 "배워보고 싶단 얘기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하게 강수지 씨와 취미가 같은 편은 아니다. 다르기 때문에 더 좋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하는 점이 가장 좋다"고 덧붙여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베테랑'은 방송 최초로 낚시와 토크를 결합한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이다. 김국진, 김구라, 양세형, 윤정수, 임수향이 MC를 맡아 실제 낚시터를 연상시키는 스튜디오에 게스트들과 호흡한다.
 
1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