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고속도로서 3만2천톤 탱크로리 전복...2차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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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11 12: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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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충북 진천군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25톤 탱크로리가 왼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탱크로리는 북진천 나들목을 빠져나와 커브길을 돌아 요금소로 향하던 중 넘어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58)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고 난 차량에는 항공유 3만2천 리터가 담겨있었다. 넘어지면서 약 3천 리터가 유출됐으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 A씨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제천 방향 북진천 요금소 차량 통행이 2시간 넘게 통제됐다.
 
사진=충북 진천소방서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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