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갓세븐, '죄수' 런닝맨 감시 경찰로 변신

SBS '런닝맨'에 출연한 그룹 갓세븐(GOT7)이 경찰로 변신했다.
11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감옥행'을 주제로 경찰이 된 갓세븐과 이에 쫓기는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을 다룬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갓세븐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봉투 만장에 도장을 찍는 강제 노동을 시키며 탈주하지 못하게 감시했다.
특히 갓세븐 멤버 잭슨은 꼼수를 부리는 런닝맨 멤버들에게 "똑바로 할게" "팔에 힘주지 않을게" 등 어설픈 한국어로 잔소리를 쏟아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봉투에 도장을 찍던 도중 탈출 힌트를 발견한 런닝맨 멤버들은 갓세븐의 눈을 피해 도주를 시도하지만, 그들의 틈 없는 추격에 곧이어 잡히고 만다.
체포된 이광수는 갓세븐에게 "왜 이렇게 힘이 세냐"고 따졌고, 갓세븐은 "우린 어리다"며 당당히 외쳤다.
이에 이광수는 "나도 런닝맨 막내야!"라며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갓세븐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1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