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김하늘 이상윤, 그저 누워 바라보기만 해도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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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8회만에 '웰메이드 감성멜로'라는 호평을 이끌어 낸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제작팀이 19일 9회 방영을 앞두고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의 애틋한 모습을 먼저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아와 서도우는 고택의 작은 방에서 누워,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조심스럽게 최수아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서도우의 손길도 담겨 있다. 찰나의 접촉이지만 ‘공항가는 길’ 속 두 남녀의 관계 변화와 감정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두 주인공의 눈빛이 애틋하다. 김하늘은 눈빛 속에 설렘과 편안함, 애틋함과 떨림 등 서도우로 인해 최수아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냈다.
  
이상윤 역시 다정한 눈빛 속에 서도우라는 인물의 특색과 최수아를 향한 특별한 감정의 색깔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동시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최수아와 서도우가 있는 곳이다. 두 사람이 마주보고 누워 있는 곳은 고택의 작은 방. 이 곳은 서도우와 최수아가 만났던 곳이기도 하고, 최수아가 서도우의 어머니인 고은희(예수정)와 인연을 맺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의미 있는 공간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 만남을 통해 이들은 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가 19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사진 =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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