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주지훈,'아시아 스타 어워즈 2018' 수상…부산에서 2관왕
주지훈. 사진=키이스트 제공주지훈이 부산에서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주지훈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18'에 참석해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했다. 앞서 주지훈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린 '제27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18'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고 패션지 마리끌레르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년간 영화를 위해 애쓴 국내외 영화인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그는 "올 한 해 너무 감사하게도 여러 영화들로 관객 분들을 많이 찾아 뵀다"며 "K팝, K드라마가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고,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영화가 그 바통을 이어 받아 나가길 하는 바람과 희망을 갖고 있다.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영화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지난해 겨울 개봉해 14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활약했다. 이어 올해 여름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쌍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또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과 함께한 영화 '공작'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로 관객과 만난 주지훈의 활약이 그를 '아시아 스타 어워즈2018' 아시아 스타상으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한편, 주지훈은 국내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공개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방영될 MBC 드라마 '아이템' 촬영에 한창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