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2019년 7월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온다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라이브액션 라이온 킹 예고편

디즈니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한 인기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2019년 7월 국내 관객을 찾는다.
 
2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라이온 킹'의 내년 개봉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전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1994)을 바탕으로 한다. 디즈니의 '라이브 액션'으로 새롭게 만들어 생동감을 더한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사자 '심바'의 모습이 담겼다. 심바는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부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 이 작품에서 심바는 진짜 사자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정교하고 생생한 그래픽으로 구현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라이온 킹'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바나의 평원과 절벽, 이 곳에 모여드는 동물들의 모습이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담긴 것. 여기에 심바가 차기 왕위 계승을 받는 모습이나, "새로운 왕인 너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무파사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예비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는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다. 연출은 존 파브로 감독이 맡았으며, 팝스타 비욘세를 비롯해 도날드 글로버, 치웨텔 웨지오포, 제임스 얼 존스, 세스 로건 등이 참여했다. 영화는 오는 2019년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