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역 역세권… 부산 최초 ‘펜트형 듀플렉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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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933

지역 중견 건설사인 대성문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에 ‘아틀리에 933’(조감도)을 공급한다. 부산 최초의 ‘펜트형 듀플렉스(복층) 하우스’ 콘셉트를 내세워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로, 아파트 72세대와 오피스텔 158세대 등 총 230세대로 구성됐다. 대성문 제공

최근 소득 증가로 다양한 형태의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각 건설사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를 속속 선보였다. 최근에는 오피스텔에도 이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에서는 ‘아틀리에 933’(부산진구 양정동 406의 5 일원)은 지역 최초의 펜트형 듀플렉스(복층) 하우스 콘셉트를 내걸고 분양에 나선다.

지역 중견 건설사 ‘대성문’이 공급하는 아틀리에 933은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로 아파트 72세대와 오피스텔 158세대 등 총 230세대 규모다. 조기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28㎡타입 94세대, 83㎡타입(듀플렉스) 6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표방
지상 22층 규모 아파트 72세대
오피스텔 158세대는 조기 분양
잔금 대출 DSR 40% 적용 제외

83㎡타입은 펜트하우스 콘셉트를 적용했다. 기존 원룸형 오피스텔의 복층 구조는 다락방이 추가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층고가 1.5m 밖에 안 되는 다락방은 실생활이 어려워, 침실이나 창고로만 사용해 활용도가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83㎡타입은 1·2층 모두 층고가 각각 3m에 달해, 바닥에서 천정까지 높이는 5.3m를 자랑한다.

복층으로 구성된 듀플렉스 1층에는 현관, 주방과 침실, 거실, 욕실이 배치되고, 내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연결된다. 2층은 안방과 드레스룸, 욕실이 연결되어 있고, 일반 침실도 있다. 거실에서는 5.3m의 대형 오픈공간이 넓은 공간감과 고급스러운 주택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 28㎡타입은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2인 가구 생활에도 안정적인 1.5룸으로 특화 설계했다. 아틀리에 933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과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사통팔달 교통이 아주 뛰어나다. 해운대·수영권과 동래·연산권, 서면·부전권역이 합쳐지는 중심이기 때문에 부산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7번 출구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도보로 이용 가능할 정도로 근거리에 부산시청, 연제구청, 경찰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다. 양정 상업지역은 전통적인 대학상권인 만큼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 학원 등이 풍부한 만큼 생활 편의성도 높다. 양정초는 100m거리에 위치하고, 반경 1km이내에는 동의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과학대 등 다양한 학교가 위치한다.

최근 인근에 대규모 주택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주변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양정2구역에 ‘양정포레힐즈스위첸'(1338세대)이 입주할 예정이고, 양정1구역(2276세대)과 양정3구역(939세대)도 추가 공급된다. 또 1km거리에 위치한 시민공원 재정비촉진구역은 1구역에서 4구역까지 총 8750세대가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출규제가 심해진 가운데 아틀리에 933은 잔금 대출 때 DSR 40% 제한에 적용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틀리에 933의 견본하우스는 마린시티 내 홈플러스 해운대점과 접해있는 해운대구 우동 1406의 1에 위치해 있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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