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지역 인재 49명에 장학금 전달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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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체육 분야 인재 발굴·육성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지난 17일 세자트라센터에서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문화, 예술, 체육분야 인재 49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통영RCE 제공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지난 17일 세자트라센터에서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문화, 예술, 체육분야 인재 49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통영RCE 제공

“통영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 통영RCE)은 지난 17일 세자트라센터에서 인재육성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 장학금은 지역 문화예술의 자부심과 긍지를 계승할 예체능 분야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장학제도다.

통영시가 기업과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인재육성기금을 재원으로 이자 수입을 활용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1년부터 통영RCE에서 운영·관리 중이다.

이를 토대로 장학생 근황보고서와 지역사회 재능나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문학,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중·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마감 결과 총 80명이 신청서를 냈다.

신청자 중 분야별 1차 전문가 심사와 인재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미술 9명 △문학 8명 △음악 5명 △체육 19명 △무용 8명 등 총 49명을 선발했다.

박은경 이사장은 “전통과 예술이 살아있는 통영에서 나고 자란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성장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은경 이사장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문화, 예술, 체육분야 인재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통영RCE 제공 박은경 이사장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문화, 예술, 체육분야 인재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통영RCE 제공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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