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례 달성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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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병원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 산부인과가 자궁근종, 난소종양,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서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은 부인과에서 암과 임파선의 제거율이 높고 수술 시 주변 조직을 보호하고 신경이나 혈관의 손상률이 낮아 수술 후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산부인과장 박정우 교수는 “로봇수술은 수술 상처가 작아 미용 효과도 우수할 뿐 아니라 이전보다 더 섬세한 수술이 가능해 여성 가임력 보존과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수술 방법이다”고 말했다.

동아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부산·경남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높은 난도인 로봇수술을 2000례 이상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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