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14일부터 슈퍼얼리버드 참가사 접수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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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5일까지 모집 예정
BTC관 확대도 그대로 유지

지난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지스타 2022’가 참관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부산일보DB 지난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지스타 2022’가 참관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부산일보DB

국내 최대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지난해보다 두 달 앞서 ‘슈퍼얼리버드’ 참가사를 모집한다. 또 게임 제작사와 일반 소비자가 만나는 BTC관의 확대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올해도 BTC관을 확대 운영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지스타 2023’의 참가사 대상 ‘슈퍼얼리버드’ 접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원래는 ‘지스타 2022’ 현장에서 다음 해 지스타에 참가할 참가사를 모집하는 ‘현장 접수’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 현장 접수를 홍보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슈퍼얼리버드’를 도입했다. 하지만 지난해 안전 관리 문제로 현장 접수를 진행하지 않았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현장 접수’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지난해보다 약 2개월 앞당겨 ‘슈퍼얼리버드’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열리는 지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BTC관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을 BTC관까지 확대 운영했고, 대성공을 거뒀다. 이에 따라 올해도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3층까지 BTC관으로 운영하고, 제2전시장 1층은 기업 간 비즈니스 장인 BTB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스타는 3년 만에 정상화 개최되면서 나흘 동안 18만 4000여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많은 인원이 몰렸지만 큰 안전사고 없이 끝났다.

올해도 지스타조직위는 참관객 밀집도 완화와 분산을 유도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짜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늘리고, 실내외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콘텐츠 다양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스타 2023’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오는 11월 16~1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이다. 조기 접수는 오는 4월 5일부터, 일반 접수는 6월 8일부터 시작한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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