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중부발전, ‘ESG-안전경영 부문 국가산업대상’ 2년 연속 수상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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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ESG-안전경영 부문 국가산업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오른쪽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이 ‘ESG-안전경영 부문 국가산업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오른쪽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ESG-안전경영 부문 국가산업대상’ 2년 연속 수상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 ‘2023 ESG-안전경영 부문 국가산업대상’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중부발전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창사 이래 가장 낮은 산업재해율을 기록하는 등 안전경영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은 ‘안전 최우선의 CEO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KOMIPO 거북이 안전문화’를 실천하며 느리지만 안전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기존의 안전운동 위에 '전 직원의 자율참여',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안전분야 전문성 강화'를 강조하는 ‘거북이 안전운동 시즌2’를 새롭게 시작해 △KOMIPO 안전보건 수준평가를 통한 전직원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 유도 △협력기업 자율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취득 지원 △직원·협력기업 대상 위험성평가 전문교육 실시로 안전전문가 양성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한 K-Safety Net 개발로 안전관리 시스템 내실화 및 전문성을 한층 제고하고 있으며, △동료사랑 생명지킴이 양성,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 운영, 정신건강 진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세계최초 도심지 지하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에 재난 맞춤형 대비체계구축으로 국가기반시설의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 대상 취업 전 안전교육으로 기본안전 이해도 제고 △민관합동 지역사회 안전보건문화 캠페인 시행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장비 안전관리 지원 등의 ESG 안전경영활동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사장은 '시설개선, 제도개혁, 문화혁신, 조직보강, 교육강화' 5개 분야의 15개 과제로 구성된 “산업재해 예방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하여 “거북이와 함께하는 365일 안심발전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이 몽골 석유제품 시험전문가를 대상으로 10일간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이 몽골 석유제품 시험전문가를 대상으로 10일간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 몽골 석유제품 시험업무 실무자 초청연수 실시

한국석유관리원이 몽골 석유제품 시험전문가를 대상으로 10일간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인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몽골의 대기오염과 에너지 효율 저하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형 에너지 품질관리시스템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작년 석유관리원이 진행한 정책입안자 및 석유제품 검사업무 실무자 대상 초청 연수와 광해광업공단이 진행한 석탄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된다.

시험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본 연수는 몽골 내 에너지원(석유제품)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시스템 △석유제품 시험분석 시스템 △석유제품 시험분석 이론·실습 △석유정제공정 현장학습(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 등)을 교육한다.

석유관리원은 본 초청 연수 외에도 올해 몽골 석유제품 검사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현지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원의 우수한 에너지 품질관리 경험과 기술이 몽골의 에너지 관리체계 발전과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수원이 14일, 2022년 기업이미지 및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를 시행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14일, 2022년 기업이미지 및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를 시행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 ‘2022 기업이미지·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기업이미지 및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친환경적인 원자력발전의 이미지를 친근한 동물과 함께 표현한 권예지 씨, 그리고 음악과 함께 원자력발전의 장점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한 라나 STUDIO팀이 수상했다.

‘기술에너지, 깨끗한 청정에너지 원자력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3월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기업이미지 공모에 167편,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에 124편이 접수됐으며, 1차 사내 전문가, 2차 사외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0편을 선정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면서도 청정한 원자력발전,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수원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4시 경북 울진군청에서 열린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손병복 울진군수, 이철우 경북 지사,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김일배 한국전력기술 부사장. 동서발전 제공 14일 오후 4시 경북 울진군청에서 열린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손병복 울진군수, 이철우 경북 지사,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김일배 한국전력기술 부사장.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등 울진 산불피해 극복 위한 풍력발전단지 건설·20년간 운영 추진

한국동서발전은 산불피해 극복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경북도, 울진군, 경상북도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과 14일 오후 4시 경북 울진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등 5개 기관은 공유재인 바람자원을 활용해 울진군 산불 피해 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조림 복구기간인 약 20년동안 풍력발전을 운영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북도·울진군은 정책 수립,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행정 총괄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사업 개발 총괄 △동서발전·한수원·한전기술은 풍력단지 개발, 건설, 운영, REC 구매관리 총괄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자체와 함께 울진 공공주도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동서발전은 풍부한 풍력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단지를 안전하게 조성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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