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3동, 민관협력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선풍기 지원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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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온천3동(동장 구은주)이 지난 16일 무더위, 장마 등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 15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취약계층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온천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최삼순)의 후원으로 선풍기 15대를 지원했다.

온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래東萊 희망지킴이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더위에 노출된 대상자를 발굴하여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에 선풍기를 배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풍기 조립까지 도왔으며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전달하고 복지 상담도 진행했다. 향후 벌레 출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세대의 불편 사항도 청취해 주민자율방역단 연계를 통해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은주 온천3동장은 “날씨, 물가 등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저소득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성심으로 살피겠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사업의 하나인‘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민관협력 시리즈’ 1탄으로 온천3동은 해마다 시기에 맞춰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긴 장마와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더욱 세심하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한 민관협력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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