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일시청소년쉼터’,‘재능기부 의사’ 가정 밖 청소년 지원 노력에 표창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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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11월 10일(금)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2023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청소년 보호와 성장 지원에 힘쓴 청소년복지시설과 종사자 등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청소년복지시설은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방임,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가정 밖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가정·사회·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년 현재 전국에 청소년쉼터 138개소, 청소년자립지원관 13개소, 청소년회복지원시설 17개소 등 총 16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우수사례]

“힘들고 외로웠던 청소년과 함께 동행하며 꿈을 향해 도전하다!”

ㅇ 청소년자립지원관 종사자 ㄱ이 만난 청소년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출한 뒤 1년 넘게 혼자 생활하다 청소년쉼터를 통해 자립지원관에 오게 되었다. 당시 주거안정이 필요했던 청소년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을 연계하고, 생필품 지원, 실손 및 상해보험 지원, 자립을 위한 교육, 심리치료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응원하였다. 이런 도움을 받은 청소년은 점차 용기를 얻어 바리스타라는 꿈을 꾸게 되었고,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는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하였다. 그렇게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에게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현재는 카페의 정규직 관리자로 일하면서,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다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며 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정 밖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기관, 공로자, 종사자와 자기주도적인 노력을 통해 청소년복지시설 내 타 청소년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에게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 총 20점을 시상한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 우수기관, 공로자, 종사자에는 김포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이성은 스마일내과의원(경기 성남시), 변경애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김포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는 2019년 10월 개소하여 가정 밖 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과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경기 성남시 이성은 스마일내과의원 원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의료지원 및 의료교육 봉사 등 가정 밖 청소년 의료지원 사업과 연계한 재능 기부를 실천해왔다.

변경애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상담, 사례관리, 가출예방활동, 대외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가정폭력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3명의 청소년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외 올해 실시된 ‘청소년자립지원관 종합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이용형)이 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대회 참석자들은 가정 밖 청소년 특성에 맞는 우수 지원사례 및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한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가정 밖 청소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보호‧지원 서비스 제공을 다짐할 계획이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가정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청소년복지시설이 가정 밖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보호뿐 아니라 자립지원을 보다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정 밖 청소년 안전망 구축과 지원을 위해 부처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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