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6일부터 부산 5곳 2차 경선
27일까지 울산 2·경남 1곳도
22대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첫 경선이 26~27일 실시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서울 동대문갑 등 전국 19개 지역구에 나설 4·10 총선 후보를 결정한 데 이어, 26~27일엔 2차 경선에 돌입한다. 2차 경선이 치러지는 PK 선거구는 부산 5곳, 울산 2곳, 경남 1곳 등 총 8곳이다.
부산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동래, 수영, 연제, 금정, 부산진을 5곳은 모두 현역 의원이 포함된 대결 구도다. 김희곤(현역)·권영문·서지영 후보 3인 경선이 치러지는 동래를 제외하곤 모두 현역-비현역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박성근·조승환 후보가 맞붙는 영도와 조경태(현역)·정호윤 후보가 대결하는 사하을의 경선은 다음 달 초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 강원과 함께 3권역으로 묶인 PK 지역 경선은 당원과 일반 유권자의 조사반영 비율이 50 대 50인 여론조사로 실시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집계된 점수에 후보자별로 가·감점 기준을 적용해 오는 28일 2차 경선지역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