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도 '수산대전'…19일까지 마트·온라인몰서 할인
전국 45개 마트·온라인몰 ‘가정의 달 특별전’
국산 수산물 구매시 최대 50% 할인 혜택
전국 63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해양수산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2일부토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한다. 소비자가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5월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5월 행사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63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63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이 3만 4000원~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각각 환급받는다.
이와 별도로, 해수부는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개장일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서천특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5월에도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구매경로별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소중한 가족, 친지와 함께 우리 수산물을 부담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