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 'MICE 공동 유치·개최지원' 협약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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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글로벌기업·기관 대상 MICE 유치 협력
글로벌 금융+국제회의 중심 도시, 공동 마케팅 시너지 ‘기대’


왼쪽부터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왼쪽부터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이명호)은 4월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금융중심지 연계 MICE 행사 공동 유치 및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기반으로 국제회의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과 금융을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하여 도심형 MICE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부산금융중심지 기반 MICE 행사 공동 유치 및 행정지원 ▲국내외 MICE 주최자 대상 도시 공동 홍보 ▲국제금융기구 대상 금융산업 시찰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금융기관 대상 MICE 인프라 안내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등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행사 유치와 더불어, 부산의 전략 산업인 금융을 주제로 한 특화 마이스 콘텐츠 기획에도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금융과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는 글로벌 MICE 시장에서 부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금융중심지라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살려 국제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도 “이번 협약은 금융중심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협력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MICE 산업과 금융산업 간 접점을 넓히고 지역 기반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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