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2900억 출자 농업법인 설립, 농축산 AI 솔루션 개발”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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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국가농업 AX 플랫폼 추진방안 논의
“AI 제품 우대해 공공조달 대폭 확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경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경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인공지능(AI)는 우리 모두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터전”이라며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관리하고 병충해와 질병을 진단하는 농·축산 AI 솔루션을 개발해 농가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주재하며 ‘국가 농업 AX 플랫폼 추진방안’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지금 우리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인공지능(AI)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 현기증이 날 정도”라며 “AI라는 신대륙은 소수의 탐험가를 위한 공간이 아나라 우리 모두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일환으로 오늘 국가 농업에 AI를 접목하는 AX 플랫폼 추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며 “기후위기, 인력부족과 같은 우리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에 AI를 적용해 AX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 총리는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2900억원 이상을 출자해 농업회사법인을 연내에 설립하겠다”며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관리하고 병충해와 질병을 진단하는 농·축산 AI 솔루션을 개발해 농가에 제공해 고령농민과 초보 농업인 누구나 전문적으로 스마트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 부총리는 “공공조달 분야도 AI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AI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대폭 확대해 혁신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AI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조달 시장 진입요건을 완화하고, 입찰과 계약 과정에서 가점 등 우대조건을 주겠다”며 “혁신제품 평가 시에는 ‘AI 전용 트랙’을 신설하는 등 AI 제품이 공공에 신속하고 쉽게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또 “KS 인증제도를 60년만에 개편해 AI와 로봇 등 첨단제품의 상용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기존의 제조업자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개발자와 설계자도 KS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심사방식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KS 인증을 도용한 불법 제품이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통관단계부터 더욱 강력하게 조사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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