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필터 오세철·추봉점 부부, 부산대병원에 누적 2억 원 기부
(주)청아필터 오세철 대표와 추봉점 여사 부부가 올해도 부산대병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김해영)은 오세철·추봉점 부부가 최근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부 합산 누적 기부금은 2억 원에 이른다.
부부와 부산대병원의 인연은 2007년 추봉점 여사가 부산대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추 여사가 2021년 5000만 원, 같은 해 전달식 현장에서 오 대표도 5000만 원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 실천이 이어졌다.
오 대표는 지난 12일 부산대병원장실에서 가진 차담회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병원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성공은 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사랑의 결실이라는 신념으로,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는 “기부를 하는 저희 부부를 보며 딸과 사위도 자연스럽게 나눔에 함께하게 된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해영 병원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마음으로 병원을 후원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님과 사위까지 나눔을 함께 이어가고 있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두 분의 따뜻한 동행은 부산대병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