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화명~구포역 활성화 용역 착수…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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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부선 운영효율화’ 용역 발주
화명역 복합환승체계·역세권 개발 검토
박성훈 "화명~구포역 구간, 북부산 새 성장축으로”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부산시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명역~구포역 구간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훈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부산시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명역~구포역 구간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훈 의원실 제공

부산시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서 제외됐던 부산 북구 화명~구포 구간의 활성화 개발 용역에 착수한다. 그동안 지하화 대상에서 빠지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구간에 대한 개발 논의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7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15일 ‘쇠퇴도심 활성화를 위한 경부선 운영효율화 용역’ 발주 계획을 밝혔다. 이번 용역은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8개월간 진행된다. 대상 구간은 부산 부전역에서 금곡을 거쳐 경남 물금역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 대상지는 노후화된 경부선 화명역 일대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한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하고, 버스·승용차·개인형 이동장치(PM)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배후 도심 정비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복합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화명~구포역 구간은 그동안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대상에서 제외되며 개발 논의가 미진했다. 이 때문에 화명·구포 일대의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활성화 대책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을)은 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당 구간 개발 필요성을 거론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경부(전 기재부), 국토부, 부산시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이번 용역은 단순한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구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소외됐던 화명역~구포역 구간 역시 교통과 도시 기능이 결합된 북부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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