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경남 해수욕장 7월 4일부터 개장
경남도 관계기관 안전점검 회의
바가지요금·해파리 대책 수립도
경남 도내 26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사진은 남일대 해수욕장. 경남도 제공
경남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도내 26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4일부터 차례대로 개장한다. 경남도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계 기관 점검회의를 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18일 도는 서부청사에서 ‘2026년도 해수욕장 개장 전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이른 무더위로 공식 개장 전부터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개장 이전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었다.
도는 오는 7월 4일부터 창원시와 거제시에 있는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사천시와 남해군은 7월 10일부터, 통영시는 7월 11일부터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경남의 해수욕장은 이후 오는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도와 창원, 거제, 통영, 사천, 남해, 사천 등 5개 시군, 소방,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각 기관은 지난 5월 실시한 자체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시군별 개장 준비상황과 보완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경남을 찾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알박기 텐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평년보다 높은 수온으로 해파리 등 유해생물 출현이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응급대처 안내 등 협력 대응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경남도 김재출 남해안과장은 “해수욕장은 여름철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휴양공간인 만큼, 개장 전 철저한 준비와 관계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군, 소방, 해경 등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