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위치·위험 정보 한번에…엠티스(MTIS) 앱 지도 서비스 통합 제공
실시간 내 선박 위치·해양사고 위험예보·물 때 정보 등 통합
관심 해역 등록하면 기상특보·항행경보 알림도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모바일 앱의 지도 서비스 화면. 이번 개편으로 실시간 해양교통정보와 내 선박 위치, 해양사고 위험예보와 물때‧등대표 등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MSA 제공
앞으로는 선박종사자나 일반 국민이 바다에 나갈 때 실시간 해상교통혼잡이나 내 선박 위치·위험 정보, 물때 등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정보시스템인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 지도 서비스가 통합 운영되기 때문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하 공단)은 이용자가 선박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해역의 안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양교통안전정보(MTIS·엠티스) 모바일 앱의 지도 기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개별화면으로 제공하던 실시간 교통혼잡, 내 선박 위치, 사고위험해역, 물때·등대표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동시에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다.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이미지. KOMSA 제공
엠티스(MTIS)는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구축·운영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정보시스템으로, 여객선 교통정보(PATIS), 해양사고 분석, 우리선박 관리, 해상교통 혼잡정보 등 다양한 해양교통안전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 건수 1100만 회, 앱 다운로드 4만 7000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6’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도 수상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엠티스(MTIS) 이용자는 일반지도, 해양교통정보, 위험예보 등 원하는 배경지도를 선택한 후 물때·등대표 정보를 추가로 표시할 수 있다. 특히 선박 종사자는 실시간 선박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해역 상황(교통혼잡, 사고 위험, 기상 악화 해역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운항 전 안전점검과 항해 중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단은 엠티스(MTIS)에 대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심 지점’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항만과 항로, 조업해역 등 자주 확인하는 위치를 저장해 그룹별로 관리할 수 있다. 관심 해역으로 설정한 지역의 기상특보와 항행경보, 물때 정보도 푸시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개편은 분산된 해양안전 정보를 하나의 지도에서 통합해 이용자가 선박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해역 상황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민과 선박종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 정보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