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재난관리분야 3대 정부평가서 모두 최고등급 획득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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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2026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안전한국훈련 ‘우수’ 이어 쾌거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5월 13일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김중배 여수지사장과 미국산 원유 입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5월 13일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김중배 여수지사장과 미국산 원유 입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석유공사는 재난관리 분야 3대 정부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

석유공사는 행안부 주관의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처음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는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재난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약 340곳을 대상으로 4가지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로 재난관리 실태를 진단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평가다. 평가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나뉘며, 재난안전과 직결된 행정 역량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해 행안부 주관의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확보했고, 같은 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 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4월 21일 거제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김종관 거제지사장의 안내 하에 석유수급 안전 지원을 위한 비축유 스와프(SWAP)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4월 21일 거제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김종관 거제지사장의 안내 하에 석유수급 안전 지원을 위한 비축유 스와프(SWAP)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에너지·정보통신 등 전국 370여 곳의 국가핵심기반 시설을 보호하는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핵심기반의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행안부 주관 평가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재난관리 조직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100여 개 기관 주관으로 실시하는 종합 재난대응 훈련이다.

특히 석유공사는 이번 재난관리평가의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석유공사는 매년 전국 9곳에 위치한 석유비축기지를 대상으로 자체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해 재난대응체계를 공고히 했으며, 이들 기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자 각종 재난 사례를 면밀히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개선 조치를 취했다.

또한 석유공사는 본사 차원의 재난안전 워크숍을 정례화해 재난안전관리 업무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유관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국가 에너지안보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재난대비와 안전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국가 에너지 공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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