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식] 경영회의 시작 전 ‘10분간 청렴 다짐’ 생활화 外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9일 현안 점검회의에 앞서 새로 도입된 ‘청렴 다짐 10분’ 프로그램의 첫 세션에 참석해 반부패 쇄신 의지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경영회의 시작 전 ‘10분간 청렴 다짐’ 생활화
한국남부발전이 주요 경영회의 시작 전 시간을 활용해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이 직접 사내 청렴 가치를 공유하며 첨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 다짐 10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발전5사 통합,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지 등 발전 업종의 대전환기를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내부 분위기를 다잡고, 굳건한 조직 기강을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남부발전은 지난 8일 김준동 사장 주재 현안 점검회의를 기점으로 CEO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경영회의 시작 전 '청렴 다짐 10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요 고위직 관리자들이 모이는 경영 회의체와 연계해 상시 운영된다.
김준동 사장은 "발전 업종의 대전환기라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을 때일수록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패나 방심이 스며들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굳건히 중심을 잡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구체적인 쇄신 방향으로 △각종 행사 시 관행적인 의전의 과감한 간소화 △인사·승진철 불필요한 사적 교류 최소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일체의 선물 수수 금지 등을 언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에 고위직부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정굳건 한국남부발전 기후환경처장(오른쪽 여덟 번째)이 9일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공공·민간 발전사와 ‘온실가스 감축’ 모색
‘2026년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간담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공공·민간 발전사들이 업종 간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9일 서울에서 공공·민간 발전사가 참석하는 ‘2026년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하는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올해 발전업종 주관사로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종 전반의 대응 역량을 키우고,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온실가스 감축전략과 주요 과제, 배출권 시장 현황 및 전망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질문과 토론을 펼치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발전업종이 직면한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거래제 운영 과정에서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감축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발전사들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함께 미래 전략을 모색해 보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발전업종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