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누전·감전사고 조심!…전기안전공사, ‘장마철 전기안전 5계명’ 안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여부 확인
침수시 전원차단 등 주의사항 안내
안전한 장마철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 전기안전공사 제공
장마철에는 누전사고와 정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따라 장마철에는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여부 확인, 침수 시 즉시 전원 차단 등 안전수칙 실천과 더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9일 장마철을 맞아 전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장마철 전기안전 5계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하기 △침수 시 즉시 전원 차단하기 △전기시설물 가까이 가지 않기 △비상용품 미리 준비하기 △감전사고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하기가 그것이다.
장마철에는 습기와 물기의 영향으로 전기설비의 절연 성능이 떨어져 누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침수 상황에서는 감전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소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지난 3일 경남 함안군 154kV(킬로볼트) 송전탑 공사 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후부 제공
우선, 장마철에는 전기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하는게 중요하다. 또 주택이나 건물이 침수된 경우에는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기기기 사용을 중단해 감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맨홀·가로등·신호등·전봇대 등 전기시설물 주변은 감전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접근을 자제한다. 정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랜턴과 휴대용 배터리 등 비상용품도 사전에 준비해 둔다.
감전사고가 발생하면 우선 전원을 차단한 뒤 119에 신고하고, 구조 과정에서는 고무장갑이나 마른 목재 등 절연체를 이용해 2차 감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임산부·다자녀(3인 이상)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정전이나 누전 등 전기설비 이상이 발생할 경우 한국전기안전공사 콜센터(1588-7500)를 통해 안전점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전기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 속 전기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 모두가 전기안전에 관심을 갖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실천해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