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소식] 여름철 복합재난 대비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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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는 지난 9일 중앙전력관제센터 수급대책상황실에서 ‘2026년 여름철 복합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는 지난 9일 중앙전력관제센터 수급대책상황실에서 ‘2026년 여름철 복합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 여름철 복합재난 대비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

전력거래소가 올여름철 복합재난에 대비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폭염에 따른 냉방수요 급증,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산사태에 따른 송전설비 고장 등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절차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김성진)는 지난 9일 중앙전력관제센터 수급대책상황실에서 ‘2026년 여름철 복합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29일~ 9월18일)을 정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훈련에는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관계기관 실무자가 참여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따른 전력수급 비상상황을 가정해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폭염(냉방수요 증가)과 자연재해(전력설비 고장)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절차와 관계기관 협업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실시간 계통운영을 담당하는 관제사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폭염에 따른 냉방수요 급증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산사태에 따른 송전설비 고장 △낙뢰로 인한 발전기 탈락 △예비력 저하에 따른 전력수급 경보 발령 등 재난 상황을 단계적으로 부여하고,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절차와 기관 간 협력(역무)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전력수급 경보 단계에 따라 발전기 출력 상향운전, 신뢰성DR, 긴급절전 수요조정, 공공 비상발전기 가동, 공공 냉방기 제어 등 전력수급 안정화 조치에 따른 상황 전파(보고) 체계와 기관별 역할 체계를 집중적으로 재점검했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8~9일 이틀간 765kV(킬로볼트) 신안성변전소와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 현장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 제공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8~9일 이틀간 765kV(킬로볼트) 신안성변전소와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 현장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 변전소·양수발전소 전력설비 현장점검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변전소·양수발전소 등 발전소 전력설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김 이사장은 폭염·발전기 불시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재점검했다.

전력거래소는 김성진 이사장이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지난 8~9일 이틀간 765kV(킬로볼트) 신안성변전소와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방문한 신안성변전소는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765kV급 초고압 변전소로, 2002년 국내 최초로 765kV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서해안 지역 발전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변전설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한전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폭염 및 설비 고장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강원 양양군에 위치한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했다. 양양양수발전소는 유효낙차 819m급 수차발전기 4기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양수발전소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피크시간대에 신속하게 출력을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예비전력 자원이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관계자와 설계 전문기관인 ㈜삼안 김영기 부사장이 참석해 기술자문을 더했다.

김 이사장은 “올여름은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어느 해보다 높은 긴장감을 갖고 현장을 챙겨야 한다”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폭염과 발전기 불시고장 등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매주 개최되는 전력수급 점검회의와 실시간 계통감시를 바탕으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 29일~9월 18일) 종료 시까지 안정적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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