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일본 오카야마대학과 국제 학술교류 심포지엄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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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3개 대학, 의생명과학·법의학 분야 학술 교류 첫걸음

‘제1회 CUP-DIT-OU 국제 학술교류 심포지엄’에 참가한 대학원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제공 ‘제1회 CUP-DIT-OU 국제 학술교류 심포지엄’에 참가한 대학원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제공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는 지난달 14~17일까지 일본 오카야마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제1회 CUP-DIT-OU 국제 학술교류 심포지엄’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가톨릭대학교(CUP)와 오카야마대학교(OU), 동의과학대학교(DIT)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국제 학술교류 프로그램으로 세 기관의 교수진과 대학원생이 한자리에 모여 임상병리학 및 보건의료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인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세 대학 소속 교수와 대학원생 발표자들이 참여해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부산가톨릭대에서는 교수 2명과 대학원생 2명이 발표자로 나서 바이오마커 연구 등 최신 연구 주제를 발표했으며, 오카야마대학교 및 동의과학대학교 연구진과 심도 있는 학술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측 연구진이 서로의 연구 방법론과 성과를 직접 검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심포지엄과 함께 진행된 오카야마대학병원 방문에서는 최신 진단검사의학 시설과 검사 시스템에 대한 현장 견학이 이뤄졌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오카야마대학교 의과대학의 지도 아래 카데바(cadaver, 해부용 시신)를 활용한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제 인체 구조를 관찰하고 의학적 검체 채취 및 병리 분석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장경수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교과서로만 접하던 해부학적 지식을 카데바 실습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습 기회인 만큼, 심포지엄과 함께 정례적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와 오카야마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학술교류 심포지엄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연구 프로젝트 중심의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의생명과학 및 법의학 분야의 장기적인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기획한 임재원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 기관의 연구 역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학술교류를 더욱 확대해 아시아 지역 의생명과학·법의학 연구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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